보성 녹차밭의 새벽- 환상적인 운해를 만나다

[9월의 추천여행지] 보성 녹차밭-환상적인 운해를 만나다[일출사진/운해사진] 오늘은 며칠 전 다녀온 보성 녹차밭의 아침 풍경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했습니다. 9월의 추천여행지로 더할 나위없이 좋은 보성 녹차밭. 지난 겨울의 혹독한 냉해로 녹차밭은 엉망이 되어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지만 가을로 접어드는 이 계절엔 그 아픈 생채기들이 어느새 말끔히 치유된 듯 보였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초가을, 녹차밭의 새벽은 자욱한 안개로 환상적이었습니다. 고요한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려온 먼 길에 대한 보상으로 자연은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이른 새벽녘에 녹차밭을 찾아보세요.  환한 낮시간대의 녹차밭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여행자는 부지런해야 하며, 부지런한 자에게 자연은 늘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인다는 사실. 그 독특한 풍경에 취해 쉼없이 사진을 찍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 지도 모르게 흠뻑 도취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저 그 순간만큼은 세상의 모든 고뇌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운해가 자욱한 9월의 보성 녹차밭과 함께 가을의 전령사라 일컬어지는 꽃무릇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꽃무릇은 용천사, 불갑사, 선운사 등이 대표적이고 하동의 쌍계사나 함양 상림에도 꽃무릇이 어느새 만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번 주말... 다시 한 번 초가을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새벽의 운해와 함께 꽃무릇을 찾아떠나는 사진여행은 또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 보성 녹차밭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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