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홍매화, 봄이 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통도사 홍매화[3월에 가볼만한 곳/3월 여행지 추천/봄꽃여행]



올해도 작년처럼 3월 초순의 날씨는 여전히 냉랭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봄내음이 그리워 문득 통도사의 홍매화를 보기 위해 잠시 짬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여러 소식통들로부터 홍매화 소식을 익히 듣고 있던 터라 기대는 하지 않고 갔었지만, 역시나 꽃봉우리를 터뜨린 홍매화는 몇 송이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보다 훨씬 많은 사진가들로 인해 주변은 인산인해였고 틈을 비집고 들어가 겨우 몇 점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선듯한 초봄에 화려한 자태의 홍매화와 재회한다는 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날이 풀리는 다음 주 주말이면 어느 정도는 만개하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통도사 홍매화 - 원동 순매원 - 김해 건설공고 등으로 이어지는 '매화여행'은 봄꽃여행지로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입니다. 봄은 더디게 오고 있지만, 누구보다 이른 봄을 맞이할 수 있는 이유 때문에 3월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부산 인근에서 3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겁니다. 돌아오는 주말이나 그 다음 주가 매화여행에는 더없이 좋은 날이 되리라 확신하기 때문에 봄꽃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놓치지 말고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특히 통도사는 아름다운 암자가 주변에 많고, 차량으로도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봄이면 극락암을 추천해드리는데요, 아담하면서도 단아한 암자 주변은 갖가지 봄꽃들이 각축전을 펼치는 또다른 장입니다. 그리고 4월경에는 서운암도 놓치지 말고 꼭 들러보시길, 이름없는 야생화들이 지천에 피어나서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을 다둑여 줄 겁니다. 그저, 그 꽃길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봄을 만끽할 수 있을테니까요...


하나만 더 덧붙이자면...

통도사 홍매화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망원렌즈는 필수입니다. 망원렌즈 중에도 장망원렌즈(200mm 이상)가 좋습니다. 홍매화는 접사로 촬영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느낌을 담는 게 중요한데요, 통도사의 경우 기와지붕의 선이나 단청의 색감 등을 배경으로 구도를 완성해나가는 게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망원렌즈는 필수~! 망원렌즈를 사용할 때는 당연히 삼각대도 따라야겠죠.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고, 통도사에서 봄을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




 통도사 홍매화 


 통도사 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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