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추천출사지 #2 우포늪





이번에 소개해드릴 추천출사지는 경남 창녕군에 소재한 우포늪입니다.
우포늪은 국내최대의 자연습지로 무려 7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에 걸쳐있는데 원시의 신비를 간직한 이 우포늪이 사진인들에게 각광받는 이유는 때묻지 않은 자연과 함께 물안개, 일출, 뱃사공 등 풍경사진의 주요 요소들이 제대로 포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접근성도 상당히 용이해서 부산, 대구 등의 사진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사진포인트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우포늪 사진의 최적기라고 할 수 있는 4~5월, 10~11월에는 발디딜 틈 없이 많은 사진인들로 들끊고 있습니다. 

 

 


 

우포늪은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 등 4개의 늪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포인트로 각광받는 지역은 목포제방을 경계로 우포늪과 목포늪이 나뉘어진 일대이기 때문에 처음 찾아가시는 분들은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네비게이션에서 우포를 찍어보면 유어면 쪽의 '우포생태학습원'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렇찮아도 초행길이어서 혼란스러운 마음인데, 그 혼란스러움을 더욱 조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미리 좌표를 네비게이션에 찍어서 이동하시거나 '형설의 전당'을 입력해서 가시는 게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좌표는 경도 35도 34분 35초,60N 위도 128도 24분 06초, 90E 찍으시면 됩니다.

 

 



구마고속도로 창녕IC를 나오면 곧바로 좌회전하시고, 곧이어 삼거리가 나오는데 다시 신호를 받은 후 좌회전, 곧이어 다시 세 갈래 길이 나오는데 좌측길로 이동하신 다음, 국도의 굴다리를 통과하시면 됩니다. 이 길이 1080지방도로인데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무조건 직진합니다.


 


 

 

20분 정도 달리다 보면 왼쪽으로 '푸른우포사람들'이라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이곳으로 들어가지 말고 700m정도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큰 당수나무가 보이고 왼쪽엔 자그맣게 '형설의 전당'이라는 간판이 보이며 정면의 교통의 표지판에는 '우포늪'이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작은 길이기 때문에 자칫 쉽게 지나칠 수 있는데 여기서 조심스럽게 좌회전해서 진입하면 됩니다.
(사실, 어스름이 새벽에 이곳에 도착하기 때문에 당수나무도 간판도 보이지 않을 수가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왼편으로 우포늪을 끼고 비포장 농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목포제방이 나오고, 조금 더 나가면 1번 사진포인트에 들어갈 수 있는 차를 주차시킬만큼 제법 큰 공간이 나옵니다.

 


 



 

 목포제방과 1,2번 포인트 부근에는 많은 차량들이 새벽부터 주차되어 있기 때문에 적당하게 주차시키고 원하는 포인트에서 입맛맞는 사진을 담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포인트는 1번 포인트입니다. 좌측에는 작은 물길이 나있는데 그곳을 넘어가면 제법 넓은 1번포인트가 나오고 사람들이 삼각대를 펼치고 운집해 있는 광경이 보이실 겁니다.

2번 포인트는 차를 주차해놓은 길가의 언덕에 놓여있습니다. 눈에 띄지 않을만큼 작은 산길인데다 꽤 가파르고 미끄럽기 때문에 오르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곳에 오르면 10여명이 촬영할 수 있는 언덕이 나오고 전면의 우포늪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1번 포인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3, 4, 5번 포인트는 어부의 이동경로와 연결됩니다. 목포제방 밑으로는 작은 수로가 뚫려있기 때문에 보통 우포늪에서 작업하시는 어부들이 이 수로를 따라 목포늪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함께 이동하면서 촬영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단, 일반 어부들은 사진을 상당히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셔터를 누르실 때는 상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 우포늪의 촬영조건

우포늪에서 가장 촬영하기 좋은 조건은 물안개가 필 때입니다. 마치 용암처럼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물안개가 우포늪을 덮고 때맞춰 멋진 일출과 함께 어부가 그물망을 손질하기 위해 긴 작대기로 노를 젖는 장면, 그 옆에 왜가리 한 마리가 푸더덕거리며 하늘을 날 때처럼 우포늪을 우포늪스럽게 만드는 사진도 드물 겁니다.

하지만 매번 이런 조건을 맞추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어느 사진이든 그렇지만 풍경사진은 그만큼 운이 많이 따르는 법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조건을 미리 예측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주 기상청의 홈피를 방문해서 밤낮의 기온차와 습도, 위성사진 등을 조합해서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일단 일교차가 클 수록 물안개가 생길 확률이 높지만 구름이 너무 많거나 흐릴 때는 물안개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부들인데, 보통 사진인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일반 어부들도 공휴일을 맞아 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사진인들은 부득이하게 특정 어부에게 일정금액을 건내주고 연출을 부탁할 때가 많습니다.

 



 

  @ 1번 포인트

 

 

 @ 1번 포인트

 

 

 

@ 1번 포인트

 

 


 @1번 포인트

 

 

 

 @1번 포인트

 

 

 

@1번 포인트 수로쪽

 

 

 

 @ 1번 포인트 수로쪽

 

 

 

 @ 4번 포인트

 

 

 @ 2번 포인트

 

   

@ 1번포인트(망원렌즈)

 

 

 @ 1번 포인트(망원렌즈)

 

 

  @ 5번 포인트(망원렌즈)

 


  @ 4번 포인트
(우정님 블로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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