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 여좌천의 새벽야경
지난 주말,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벚꽃축제의 현장 속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른 새벽임에도 붐비는 여좌천, 그리고 이젠 진해 군항제의 명물이 되어버린 경화역...
사진 한 장 찍을 틈도, 느낌도 여유도 없어서 정말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한 경화역이지만,
지난 주말 진해 군항제는 벚꽃축제가 절정이었습니다.
늦은 오후에 흐리지 않았다면 더없이 이상적인 봄날의 풍경은
제 마음마저 동요하게 만들었습니다.
봄비가 그치고 나면 어느새 꽃비가 훌쩍 날리는 벚꽃엔딩의 시간이 되어 있겠지만,
이렇게 하루라도, 아니 반나절이라도 제대로 된 빛과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진해 내수면 생태공원의 아침 햇살과 벚꽃
▲ 진해 여좌천의 반영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다웠던 이 곳의 반영
▲ 진해 군항제, 벚꽃축제가 한창인 진해의 푸른 하늘...
▲ 진해 내수면 생태공원의 반영
▲ 진해 안민고개, 드림로드의 산책길...
어느새 키가 훌쩍 자라버린 벚나무 때문에 이젠 S길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가장 아름다운 길을 잠시라도 거닐고 있으면 행복함이 전이되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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