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후보정] 라이트룸5로 일출사진(풍경사진) 보정하기



 

 


 

[사진 후보정] 라이트룸5에서 노출차이가 큰 한 장의 풍경사진 보정하기


 

이번 시간에는 노출차이가 큰 시간대에 촬영한 한 장의 풍경사진(Raw파일)을 가지고 라이트룸5에서 기본적으로 후보정하는 법에 대해 잠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라이트룸은 상당히 뛰어난 Raw파일 컨버팅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작업을 라이트룸에서만 해도 될 정도로 막강한 프로그램입니다. 


라이트룸을 잘 모르시는 초보분들도 많기 때문에 가능한 한 조목조목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하나의 과정을 배우시는 것이 훨씬 빨리 후보정을 습득하는 지름길인만큼 차근차근 따라해 보시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원래는 이렇게 노출차이가 큰 시간대에 촬영한 사진은 대부분 ND 그라데이션을 끼운 상태라도 노출 브라케팅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노출 브라케팅으로 촬영한 3장의 사진을 거의 활용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한 장으로 보정한 뒤 동기화를 시켜서 노출이 다른 2장의 사진도 포토샵으로 불러들여서 작업하는데요, 그 과정은 얼마전 포토샵 레이어 마스크 활용 편에 보여드렸으니 여기서는 임의로 한 장의 사진만 어떻게 보정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왼쪽에 있는 사진이 보정 전 원본사진이고, 오른쪽이 보정을 마친 사진입니다. 보정본이 약간 과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여드릴려는 목적 때문에 다소 강하게 보정했습니다. 하지만, 보정은 자신의 느낌을 담는 것이니만큼 다른 사람이 제시하는 수치에 연연하기보다는 자기 스타일을 찾는 게 중요할 것입니다. 자신만의 느낌과 색감을 찾기 위해 다소 강하게 표현하는 것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중요하고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똑같은 느낌의 사진이라면 그만큼 개성이 떨어진다는 말인데... 개성이 없는 예술이라면 그건 예술이라고 불릴 수 없겠지요. 너무 기계적인 부분에 치중하고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추구해 나가려는 노력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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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사진은 보정을 염두에 두고 찍었기 때문에 픽처스타일 표준 모드로 촬영했습니다. 

아랫쪽 배(곤돌라)들이 있는 부분이 너무 어둡고, 전체적으로 분위기나 색깔이 다소 칙칙한 느낌입니다. 이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보정을 했습니다.   

 

 

 



 라이트룸 열기

 

라이트룸을 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일 겁니다.

사실, 라이트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라이브러리와 현상 모듈인데요,

라이브러리 모듈이 대체로 사진을 정리하는 쪽에 주안을 두었다면

(물론 빠른현상이 있긴 하지만 그다지 권하지 않습니다.)

현상 모듈은 그야말로 사진의 후보정 쪽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은 [현상]모듈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 대부분입니다.


후보정할 사진을 불러와야죠.

라이브러리 모듈에서 가져오기를 클릭하십시오.










위의 그림처럼 새로운 창이 하나 뜰 데요,

좌측의 소스 창에 파일을 가져올 폴더를 선택하면 창에 사진들이 보일 겁니다.

이 때 자신이 작업할 사진을 지정해서 가져오면 됩니다.

사진은 [DNG로 복사]로 가져오면 됩니다.

 

※ DNG가 무엇인가?

포토샵과 라이트룸을 만든 아도브사에서 만든 사진가를 위한 RAW파일 포멧입니다.

용량이 기본 RAW파일보다 작고, 메타데이터와 키워드,보정내역을 기록하는 XMP파일이 필요하지 않고,

공개파일 형식이므로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후보정 작업을 시작하려면 현상 모듈로 넘어가야겠죠.

위의 그림이 현상 모듈의 기본 UI입니다.

대부분의 작업은 조정패널과 도구 스트립에서 이루어지기 

나머지 부분들은 그저 한 번 훑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필름스트립에 있는 [적정노출]사진을 선택해서 보정하겠습니다.

 

 

 






 

일단, 작업공간을 넓게 만들어야 하므로...

F5, F6, F7키를 누르거나 끝에 있는 화살표를 클릭하면 위/아래와 왼쪽 영역을 사라지게 합니다.

후보정 작업을 하기에 편안한 작업 공간이 확보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히스토그램 위에 있는 두 가지 클리핑을 항상 켜두고 작업을 하지만,

번거러우신 분들은 꺼두셔도 무관합니다.

먼저, 카메라의 픽쳐스타일대로 보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카메라 보정]으로 가서 자신의 픽쳐스타일을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후보정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표준]으로만 촬영하므로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정에 앞서 먼저 히스토그램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른 새벽에 촬영한 사진이기 때문에 검정계열의 톤이 유난히 강한 편인데다

데이터의 양도 비교적 협소합니다. 

 

히스토그램을 움직여서 보정해도 되지만,

[기본]에서 여러 값들을 차근차근 올려보겠습니다. 



 







 

간단한 작업만 했을 뿐인데도 히스토그램의 데이터 양과 밝기가  

원본사진과 비교했을 때  훨씬 풍부해졌음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어두운 영역이 큰 사진에서는 위의 순서대로 보정하는 편입니다.

먼저 어두운 영역을 100으로 확 올려주고, 그 다음 밝은 영역도 확 내려줍니다.

명암의 노출차이를 최대한 줄여주려는 목적 때문입니다.


노출차이가 큰 사진에서는 대부분 이런 식으로 어두운 영역은 +로 확 끌어올리고,

밝은 영역은 -로 확 끌어내리는 편입니다.


그 다음 흰색계열과 검정계열을 작업하는데요...

 

 






  

 

이 때는 키보드의 ALT키를 누른 상태에서 흰색계열의 눈금자를 조금씩 오른쪽으로 끌어올립니다.

그러면 붉은 색의 클리핑(일종의 하일라이트 경고)이 나타나는데요, 그러면 멈춥니다.

검정계열도 마찬가지입니다.

키보드의 ALT키를 누른 상태에서 눈금자를 왼쪽(-)으로 이동시켜

검은 색 계열의 클리핑이 드러나면 멈춥니다.

전체적으로 사진을 지나치게 오버되지도 않게,

너무 언더되지도 않게 하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 이후 부분대비와 생동감을 +20-40 정도에서 값을 주고

채도도 +10정도 주는 편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그 이후 노출과 대비를 조금 올리거나 낮추는 순서입니다.


값은 항상 일정하게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사진에 맞는 느낌대로 스스로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두운 영역을 임의대로 끌어올렸기 때문에 어두운 부분을 살펴보면 노이즈가 자글자글 들끓고 있는 게 보일 겁니다.

노이즈 제거 작업 및 샤픈 작업을 동시에 수행해 줘야 하는데요...

이때는 '세부'를 선택합니다.

 

 

 





 

[선명하게 하기]와 [노이즈 감소] 기능이 보일텐데요...

먼저 노이즈 감소를 선택해서 광도를 사진을 보면서 조금씩 줄여봅니다.

광도 노이즈는 보통 흑백의 노이즈를 의미하고, 색상 노이즈는 색수차에 발생하는 노이즈를 의미합니다.

노이즈를 감소한만큼 선명도도 당연히 감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선명하게 하기에서 양을 조금 높은 단위로 끌어올립니다. 

 

 





 

 

[선명하게 하기]에서 다른 부분은 신경을 써지 않아도 되지만 마지막에 있는 마스크만큼은 신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위에 그림처럼 하얗게 선들이 그려진 부분들은 샤픈값이 들어갔음을 의미합니다.

사진의 모든 부분에 샤픈값이 들어가기보다는 저렇게 형태의 경계부분만 샤픈값을 넣기 위해서는

마스크 작업을 하는 게 좋은데요, 특히 텅비어 있는 하늘부분까지 선명하게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마스크 작업을 할 때는 ALT키를 누른 상태에서 눈금자를 위로 올리면 됩니다.

적절하게 하늘 부분이 검게 나왔다면 멈추면 되고요...

 

 




 

이번엔 [렌즈교정] 부분입니다.

보통 기본에서 프로필 교정사용이나 색수차 제거는 꼭 자동으로 실행시켜두는 게 좋습니다.

 

 


 





 

프로필 교정사용은 렌즈의 특성 때문에 발생한 왜곡과 주변부 비네팅 현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광각렌즈로 촬영했을 경우 왜곡과 비네팅 현상은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을 아주 조금 자동으로 극복해 줍니다.

물론 수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으니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보통 이런 역광사진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되는 색수차...

위의 그림에서 보면 왼쪽 사진의 화살표 쪽의 테두리는 보라색으로 색수차가 발생했습니다.

색수차제거를 체크만 해두어도 보라색의 색수차는 사라집니다.

 

 





 

 

광각렌즈의 특성 상 어쩔 수없이 발생하는 왜곡...

왜곡 부분은 자동에 의지하기 보다는 수동으로 직접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약간 비뚤어진 교회의 첨탑을 수직을 -9정도로 줘서 바로 세웠습니다.

물론 이렇게 왜곡을 바로 세워주게 되면 주변을 잘라줘야 하는데요,

자동으로 잘라주기를 원한다면 [자르기 제한]을 클릭해 두십시오.

 

 

 

 



 

이번엔 도구 스트립을 한 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먼저 점진적 필터입니다. 

점진적 필터라는 애매한 용어를 사용하지만 그라데이션 필터입니다.

라이트룸의 대부분의 메뉴가 그렇지만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단 하늘 부분을 조금 더 어둡고 붉게 만들기 위해서 중간영역을 두고

마우스를 위에서 아래로 끌어내렸습니다. 

저렇게 위에서 아래로 끌어내릴 경우, 효과는 위에 부분에 들어갑니다.

핀을 기준으로 윗부분에 효과가 들어가는데요, 윗 선부터는 100% 효과가 들어갑니다.

적당하게 값을 입력하고 완료를 누르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하늘을 붉게 줬더니 오른쪽 상단의 하늘마저도 붉은끼가 돕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점진적 필터를 오른쪽 상단에만 주겠습니다.

① 새로만들기를 클릭해서 

② 작업할 영역을 마우스로 드래그 한 다음... 

③ [효과]를 마우스로 두 번 클릭해서 값을 초기화시킵니다.

④ 하늘 부분을 파랗게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색온도를 확 낮췄습니다.

 

효과가 적용되었죠..

완료를 눌러 점진적 필터를 빠져나오면 됩니다.

 

 

 




 

점진적 필터가 어느 정도 전체를 작업하는 도구라면,

조정 브러시는 조금 더 세밀한 부분만 작업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태양빛에 반사된 바다부분의 붉은 색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서

① 바다 부분을 조금 더 붉게 채색했고,

② 새로 만들기를 클릭해서 ③ 효과를 두 번 눌러 값을 초기화한 다음

④ 하늘 부분...그 중에서도 구름 위쪽을 조금 어둡게 해서 입체감을 살리는 쪽으로 값을 주었습니다.

위에서 붉게 오버레이된 부분이 채색한 영역입니다.

 

 




 

브러시는 A와 B 등 값을 달리한 두 개의 브러시로 만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지우기는 작업을 잘못했을 경우 지우기를 클릭해서 그 부분을 수정하면 되는 도구이고,

크기는 브러시의 크기를 말합니다. 

마우스의 오른쪽 휠을 돌려보면 크기가 커지거나 작아집니다.

페더는 경계면의 부드러움을 의미합니다.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의 오른쪽 휠을 돌리면 값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플로우는 브러시가 적용되는 영역의 강도를 의미합니다.

풀이해 놓은 말이 더 어려운데요,

플로우가 50%라면 한 번 붓칠을 했을 경우 50%만큼 효과가 미칩니다.

만약 100%로 효과를 주려면 두 번 붓칠해주어야겠죠. 즉 붓 흐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플루우와 가장 헷갈리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밀도입니다.

밀도는 브러시가 적용되는 효과의 강도를 뜻합니다.

헷갈린다 싶으면 플로우와 밀도를 같은 값으로 주고 작업해도 됩니다.


자동마스크는 비슷한 영역에만 값이 적용되는 효과입니다.







 

이제는 얼룩제거 도구로 넘어가겠습니다.

얼룩제거 도구에는 복제와 복구가 있는데,

복제는 포토샵의 도장도구와 똑같은 기능이고,

복구는 힐링브러시가 같은 기능입니다.

 

얼룩이 있는 부분에 마우스를 대고 클릭하면 자동으로

복구영역을 끌어와서 얼룩을 제거해 줍니다.

크기는 마우스의 오른쪽 휠을 돌리거나 키보드의 [,]로 조절이 가능하고

페더도 키보드의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의 오른쪽 휠을 돌리면

쉽게 페더값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방사형 필터는 둥근 원을 만들어서 효과를 주는 도구를 일컫습니다.

여기서는 꺼져있는 가로등에 불을 한 번 켜보겠습니다.

① 먼저 방사형 필터를 클릭해서 

② 효과를 넣어주는 가로등에 저렇게 원을 그려놓았습니다.

크기와 모양의 조절은 원의 4부분에 있는 포인트를 마우스를 클릭하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원 안에만 효과를 줄 예정이기 때문에 [마스크 반전]을 선택하십시오.

③ 효과를 두 번 클릭해서 값을 초기화시킨 다음, 적당한 값을 주면 됩니다.

노출을 많이 줬고, 붉고 따뜻한 빛이 감돌게 색온도와 색조도 조금 올렸습니다.

④ 그리고 완료를 누르면 됩니다.

 

 

 



 

사진에 비네팅 효과를 주기 위해서 조정 패널의 효과를 클릭합니다.

효과적으로 시선을 안쪽으로 유도하기 위해서 비네팅 효과를 살짝 넣었습니다.

 

그 아래에 있는 그레인은 인위적인 노이즈 효과를 주는 기능입니다.



 

 

 



 

이렇게 해서 raw파일의 후보정 작업이 끝이 났습니다.

작업을 하면서도 수시로 보정 전/후를 볼 수 있는데요, 

보정 전/후 보기 전환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확대해서 보려면 사진에 마우스를 클릭하면 됩니다. 

 

 

 






 

라이트룸에서 그대로 저장해도 되겠지만

저는 보통 포토샵으로 불러와도 조금 더 보완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더군다나, 세 장의 사진을 노출 브라케팅으로 촬영했을 경우엔 

기본값을 이렇게 보정하고 동기화를 시킨다음 다시 해당 사진이 가지고 있는 특징만 살려내서 보완하고,

포토샵의 레이어로 넘깁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창이 뜨는데,

응용프로그램에서 편집을 누르면...

가지고 있는 응용프로그램으로 연결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작업한 값들을 그대로 가지고 가려면

[포토샵에서 스마트 오브젝트로 열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포토샵의 Camera Raw에 이 값이 그대로 저장되어 있어서

조금 조정해야 할 경우 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보정 전 원본사진

 

 




 보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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