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후보정] 강렬한 인물사진을 표현하는 법, 드라곤 이펙트





  


 

[사진 후보정]강렬한 인물사진을 표현하는 법, 드라곤 이펙트(Dragon Effect)...


 

오늘은 드라곤 이펙트라고 생소한 인물사진 보정법에 대해서 한 번 언급하고자 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유행하지 않아서 낯설게 들리겠지만 한때 강렬한 인물사진을 표현하는 기법의 하나로 500px등 외국계 사이트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법이고 여전히 많은 사진가들이 드라곤 이펙트를 통해 인물사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드라곤 이펙트라는 기법은 폴란드의 사진가 Andrzej Dragon에 의해 개발된 기법인데요, 그의 이름을 본따서 비슷한 기법의 사진은 모두 드라곤 이펙트라고 불리워집니다.  흔히 말하는 드래곤 이펙트라는 기법은 인물 사진에서 의 질감 등의 디테일을 최대한 증가시키고 주름, 모공, 주근깨, 수염, 머릿카락, 허름한 옷 등이 특히 강조되도록 표현할 뿐만 아니라 샤픈을 강하게 주는데다 명암의 차이를 강하게 줘서 마치 HDR처럼 비현실적인 느낌이 나게 만드는 인물사진을 의미합니다. 


드라곤 이펙트라는 기법은 정해진 규칙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렇더라고 하더라도 드라곤 이펙트를 적용시키기 좋은 모델은 오랜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노인들이 좋습니다. 주름이 깊고, 모공이 두드러진 그러면서도 눈엔 웃음기가 없어야 하며 어딘가 신비롭게 느껴지는 어르신들이 드라곤 이펙트로 표현하기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물 위주의 포트레이트 사진이 드라곤 이펙트를 적용시키기에 가장 적당한 사진인 것도 사실입니다. 


 

 




RAW파일의 원본사진을 포토샵의 Camera Raw에서 불러왔습니다.

그야말로 가공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사진입니다. 

얼굴에 붉은 끼가 돌지만 화이트발란스 등의 조절도 하지 않고....

 

 

 




 

명료도만 +100으로 올린 채 이미지를 포토샵에서 열었습니다.

Camera Raw에서의 명료도는 라이트룸의 부분대비(Clariy)와 똑같은 말입니다.


대비라는 말은 밝은 것은 더 밝게 하고 어두운 것은 더 어둡게 해서 두 영역의 차이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부분대비는 이미지에 입체감을 더해주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질감이 살아나고, 그로 인해 선명도가 살아나는 효과입니다.

 

 



 

 

 



 

배경 레이어를 복사해서 '배경 복사'라는 레이어를 만듭니다.

단축키 Ctrl + J를 누르면 되는데요...

후보정을 시작할 때 항상 이 작업이 선행되는 게 좋습니다.

 

 

 

 

 





 

 

메뉴의 필터 - 기타 - 하이패스를 클릭해서  반경을 10픽셀 정도 줍니다.

 

하이패스 기능 : 사물의 경계선을 구분해서 밝거나 어두운 부분을 회색으로 표현하는 필터입니다.

    보통 하이패스 필터만을 사용하기 보다는 다양한 레이어 블랜드 모드와 함께 사용하는데, 

    선명도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이패스값을 준 상태에서 다시 레이어 블랜드 모드를 클릭한 다음,

하드 라이트를 선택합니다.

그림처럼 붉게 선택된 레이어 블랜드 모드는 주로 대비효과를 나타내는데요,

오버레이나 하드 라이트, 선명한 라이트 등의 자주 사용됩니다.

 

레이어 블랜드의 경우, 한 개의 레이어만으로는 효과를 나타낼 수 없습니다.

적어도 두 개 이상의 레이어가 연속적으로 놓여 있어야 하는데요,

위에 있는 레이어의 옵션이 아래 레이어에 효과를 미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드 라이트로 레이어 블랜드를 했습니다.

 

여기서 자주 사용하는 레이어 블랜드는...

주로 오버레이와 하드 라이트가 있는데요,

하드 라이트는 강한 조명을 비추는 것처럼 색이 강하게 섞이는 것을 의미하고요,

오버레이는 가장 밝은 부분은 제외하고 남은 부분으로 합성을 하는데,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조정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직접 값을 넣어보는 것이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상태에서 오른쪽 조정의 곡선 구름을 선택합니다. 

 

 

 






 

곡선의 가운데 부분을 위로 살짝 끌어올리면 사진 전체가 밝아지면서 

새로운 레이어가 하나 만들어졌고 하얀 레이어 마스크도 하나 생성되었습니다.

 

밝아지기 때문에 레이어 창에 밝게라고 입력합니다.

 

 

 

 

 

 




 

다시 조정의 곡선을 선택하고 속성에 그래프가 나왔으면 

반대로 곡선을 아래로 내려봅니다. 

그러면 위와는 반대로 사진 전체가 어둡게 표현됩니다.

이번에도 똑같이 새로운 레이어와 함께 레이어 마스크가 생성되었습니다.

 

레이어 창에 어둡게라고 입력합니다.

 

 

 

 

 

 

 

 





 

1. 상단의 레이어 마스크(어둡게)를 선택한 다음 

2. 속성 창의 아랫쪽에 있는 반전을 클릭합니다. 아니며 단축키 Ctrl + I(반전)를 눌러도 됩니다.

    하얀 레이어 마스크가 검정색으로 바뀌었습니다.

3. 그 밑에 있는 레이어 마스크(밝게)도 선택해서 위의 방법으로 반전을 시킵니다.

4. 그러면 사진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이제 작업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실, 드라곤 이펙트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어제 배운 레이어 마스크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 (중요) 어두운 영역 작업 -  어둡고 거친 부분을 더 어둡고 거칠게 표현하려고 합니다.

 

1. "어둡게" 레이어 마스크를 선택합니다.

2. 레이어 마스크가 검은색이기 때문에 전경색은 흰색, 배경색은 검은색이 되어야 지울 수 있습니다.

3. 브러시 도구를 선택하고

4. 브러시 도구의 크기와 경도를 설정하는데 경도는 보통 0이고, 크기는 그때 그때 조절하면 됩니다.

5. 불투명도는 15%로 약하게 줬습니다만 때에 따라 조정했습니다.

6. 돋보기 도구로 작업할 영역을 확대해서...

7. 어두운 부분을 더 어둡고 거칠게 만들기 위해 브러시 도구로 그려줬습니다.(※ 중요)

    주 튼 볼, 코 위, 윤곽, 옷의 그늘진 부분, 귀의 어두운 부분, 목 선, 입술의 어두운 부분 등...

 

 

 







대충 작업한 내역을 보니 이렇습니다.

주로 어둡고 거친 영역을 몇 번에 걸쳐서 작업을 하는 게 좋습니다.

레이어 마스크로 하는 작업의 특성 상 지워도 쉽게 재생할 수 있다는 점...

 

 

 

 

 

 

 




 

이제는 반대로 밝은 부분을 그려주는 작업을 합니다.

이 작업도 위의 작업처럼 아주 중요합니다.

두 작업이야 말로 드라곤 이펙트의 핵심 작업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번에는 밝은 영역을 주로 닦아주면 됩니다. 

 

 

1. 두 번째 레이어에 있는 "밝게" 레이어 마스크를 클릭한 다음

2. 그대로 전경색은 흰색, 배경색은 하얀색을 두고,

3. 브러시 도구를 선택한 다음

4. 브러시의 크기와 경도를 설정하고 (경도는 늘 "0")

5. 불투명도는 20%를 주고 

6. 돋보기 도구로 작업할 영역을 확대시켜

7. 밝은 부분을 정밀하게 그려줍니다.(※ 중요)

     눈, 눈가, 콧 등, 코와 입 가, 입술의 밝은 부분, 옷깃의 밝은 부분, 전체적으로 밝은 부분만 그려서

     어두운 부분과 대비를 이루도록 작업을 합니다. 








 

  

대충 "밝게" 영역을 작업한 내역입니다.

가능한 한 어둡게 영역과 대비를 이루도록 작업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본 작업이 끝났습니다.

위의 예제 사진은 "어둡게"와 "밝게"의 레이어 마스크를 이용해서 

브러시 도구로 작업한 결과물입니다. 

 

이제 단축키 Ctrl + Alt + Shift + E를 눌러서 새로운 레이어를 생성시킵니다.

이렇게 생성된 새로운 레이어는 그 전에 작업했던 내용들이 그대로 포함되어 있는 레이어입니다.

 

 

 

 

 

 

 

 

이제 작업할 단계는 퀵 마스크를 활용해 눈부분을 조금 더 검게 만드는 작업입니다. 

아무래도 인물사진, 그 중에서도 포트레이트의 핵심은 눈인만큼 

눈을 더욱 검고 빛나게 바꿀 예정입니다.

 

1. 새로운 레이어가 만들어졌습니다.

2. 빠른 마스크를 선택(2번을 클릭)하면... 4의 옵션창이 뜨는데

3. 선택되면 저 부분에 빠른 마스크라는 표시가 나옵니다.

4. 옵션창에서 선택영역을 표시해주고, 불투명도도 100%로 한 다음 클릭합니다.

5. 이때 전경색은 검은색, 배경색은 흰색이 되어야 합니다.

 

 







  

브러시 도구를 이용해서 눈동자 부분에 그림처럼 표시해주면 됩니다.

이 때 브러시 도구의 크기는 눈에 맞게 선택해주는 게 좋고, 불투명도도 100%로 하는 게 좋습니다.

 

 

 

 




 


  

빠른 마스크 도구를 한 번 클릭하면 

선택된 붉은 색이 해제되고 깜빡이는 사선으로 활성화되는 게 보일 겁니다.

이제 활성화된 눈동자 부분을 더욱 검게 만들 작업을 해야 하는데요,

그럴려면 조정의 레벨을 선택합니다.

 

 

 

 

 







레벨의 히스토그램에서 왼쪽 "0"을 오른쪽으로 살짝 올리는데요,

저는 여기서 "33"을 줬습니다.

크게 느껴지진 않겠지만 소녀의 눈동자가 살짝 까맣게 변했습니다. 

 

 

 

 

 

 





 

이제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듭니다.

이번엔 비네팅주는 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비네팅 주는 법이야 워낙 다양해서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들지만,

이 방식은 특정 영역에만 비네팅을 주는 방법입니다.

응용하기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먼저 올가미 도구를 선택합니다.

2. 비네팅을 줄 부분을 동그랗게 그립니다.

3. 그 상태에서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서

4. 페더를 선택합니다.

  

페더라는 것은 경계부분의 반경의 값을 얼마나 주면 경계가 부드러워지고 또는 명확해 지는 지를 의미합니다.

저는 경계부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250픽셀"을 줬습니다. 

한층 부드러워진 게 눈으로 보일 겁니다.








 

 

 

이 때 값을 프레임의 주변부에 줄 예정이기 때문에 

단축키 Shift + Ctrl + I(반전)을 누르세요. 

단축키를 못 외웠으면 메뉴에서 선택 - 반전을 찾아가면 됩니다.

외곽 프레임쪽으로 반전된 선이 활성화된 게 보일 겁니다.

 

 

※ 두 개의 반전(Shift + Ctrl + I와 Ctrl + I) 차이

Shift + Ctrl + I : 선택에서의 반전

Ctrl + I  : 조정에서의 반전

 

 

 

 

 






 

조정의 곡선을 선택해서 곡선들을 아래로 내리게 되면

사진의 주변부는 덩달아 어두워집니다.

이렇게 해서 비네팅 현상이 만들어졌습니다.

 

Ctrl + D(선택해제)를 누르면 활성화된 선들이 사라집니다.

선택 - 선택해제

 

 

 

 

 

 

 





 

채도를 줄여서 흔히 물빠진 색을 만드는 과정은 아주 쉽습니다.

조정에서 역삼각형 모양의 "활기"를 선택하면,

그 안에 활기와 함께 채도가 숨어 있습니다.

 

이 때 활기는 +100으로... 채도는 -60으로 줬더니

위와 같은 사진이 됩니다. 




 

 






 드라곤 이펙트 기법을 통한 채도를 줄인 완성작

 

활기는 +100, 채도는 -70으로 내렸습니다.

 

 

 

 

 







 

이제 흑백사진으로 변환하는 과정입니다.

흑백사진의 변환도 조정에서 흑백을 선택하면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색감을 더 올리고 줄이고 싶다고 생각되면

손모양을 클릭한 다음 사진의 특정 색에 마우스를 갖다대고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돌려보면 선택한 색상의 밝기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게 확인될 겁니다.



 

 

 





 드라곤 이펙트 기법을 통한 흑백사진 완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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