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모양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좀 더 타이트하게 찍으려고 했는데
오른쪽에 갑자기 배가 들어오니 한 프레임 안에 넣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밋밋한 하늘부분이 염려스럽긴 했지만 행운을 바라며 화각을 넓혔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허전함을 채워줄 피사체가 없어서
비이상적으로 하늘 부분만 많이 나와 아쉽습니다.
갈매기라도 하늘 윗 부분까지 날아주었으면 허전함을 조금이라도 매워줬을텐데...
그게 바람처럼 되진 않네요.
이런 오메가 모양의 일출사진 쯤이야
그저 기념품이려니 합니다.
- 부산 송정 해수욕장
※ 오늘 촬영각도는 길카페 [오아시스]와 [송정서핑학교] 중간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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