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송정해수욕장
비 그친 다음날, 바다로 나가보셨나요?
전혀 뜻하지 않게 만나게 되는 행운같은 어느 비그친 다음날의 아침 일출.
동쪽 수평선 너머 잔뜩 끼여있는 짙은 구름 떼 때문에 일출색은 그다지 양호하지 못했지만,
오힐 일출 후 일정시간 태양이 떠오르면 구름 때문에 장엄한 빛내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냥 기다습니다.
파도의 기세가 만만찮은 상태, 바다 가운데 떠있는 등대로 치솟아 오르는 파도의 기세가 너무 웅장해서 은근한 기대에 마음이 설레일 정도였다.
드디어 시작된 장엄한 빛내림 축제...
파도를 즐기는 젊은 서퍼들이 바다로 나가고, 격랑에 몸을 맡긴 청춘들의 대담한 퍼레이드가 빛내림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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