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여행, 괌 남부일주- 니코호텔,스페인광장을 시작으로~!
투몬베이 해변에서 사랑의 절벽쪽을 바라보게 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니코호텔입니다.
일본계 호텔답게 대부분의 투숙객은 일본인들... 투몬베이와 건비치 중간 쯤에 자리하고 있고, 사랑의 절벽과 가깝기 때문에 한적함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특히 부드러운 곡선형태로 지어진 니코호텔의 외관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형태로 지어진 탓에 모든 객실이 오션프론트로 창 너머로 보이는 그림같은 괌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색적인 형태로 지어진 하얀색 크리스탈 웨딩채플이 투몬베이 해변과 너무 잘 어울려서 나도 모르게 함성을 지르고 말았죠.
밥은 먹는 둥 마는 둥... 아름다운 풍경을 넋 놓고 바라보면서 셔터만 누른 것 같습니다.
▲ 이곳이 바로 니코호텔의 정문쪽.
곡선으로 지어진 우아한 건물형태가 독특하다.
▲ 아웃리거 호텔에서 바라본 니코호텔의 웨딩채플 크리스탈
▲ 투몬베이 해변에서 바라본 니코호텔과 웨딩채플의 야경
▲ 중식당 토리에서 바라본 웨딩채플과 투몬베이 만의 풍경.
워낙 넓은데다 오른쪽에 방해물이 있어서 17mm 광각으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 시원한 아이스티를 한 잔 들이키면서 바라보는 투몬베이 해변.
신선이 따로 없다.
▲ 물 위에서 투망을 던지는 아저씨...
아저씨가 입고 있는 빨간색 조끼가 유독 튀는 이유는 짙은 에메랄드빛 바다 때문이리라.
▲ 소식가의 점심식사는 단촐하다.
볶음밥과 깐소새우, 튀긴 면과 샐러드, 그리고 입맛 다시게 했던 일본식 라면국물.
시원한 국물 때문에 소주 한 잔이 간절히 그리웠던 날...
▲ 그렇게 오랫동안 웨딩채플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기대했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웨딩채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신혼부부를 그렇게 내 카메라에 집어넣었다.
늘 행복하기를...
▲ 니코호텔의 라운지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 일찌감치 식사를 마치고 니코호텔의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며 스냅샷을 찍었다.
제법 무덥긴 해도 훅 끼치는 열기가 없어도 그나마 돌아다닐만 했다.
▲ 니코호텔 외관 모습들.
▲ 라운지에서 바라본 니코호텔의 수영장.
마음껏 쉬면서도 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여유...
그게 괌여행의 진정한 재미가 아닐까 싶다.
▲ 여기가 스페인광장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아가나 대성당입니다. 하지만 저는 패쓰~!
불꽃나무(Frame tree)가 인상적입니다.
▲ 빨간 지붕의 정자에서 느껴지는 강한 스페인의 체취...
▲ 쵸콜렛 하우스로 들어가는 문 앞에 놓여있던 옛날 대포.
▲ 세월 속에 묻혀 퇴락하고 말았지만, 스페인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은 골목에서...
왠지 스페인 여행의 진득한 향수를 느꼈다.
▲ 쵸콜렛 하우스로 들어가는 여학생들.
학교 과제물로 비디오 촬영을 한다는 소녀들...
▲ 철창 너머로 환하게 웃는 그녀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 스페인 광장을 바라보니 왜 이렇게도 '스페인 여행'이 간절한 유혹으로 다가오는지.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과 모로코 쪽으로의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더욱 그랬는 지도 모르겠다.
▲ 나무를 프레임으로 해서 찍은 스페인광장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