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로 떠난 단풍 촬영여행


 내장사





일기예보에선 날씨가 좋을 것이라 떠들고 있었지만,

막상 닥친 어제의 남도 날씨는 구름 많고 흐림...

간헐적으로 태양이 나오긴 했지만, 뿌연 연무 때문에 태양의 위세는 많이 꺽였고,

주말 내내 쏟아진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남도의 단풍은 이미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래도 만추가 주는 아름다운 풍광은 남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내장사를 시작으로 인근의 백양사와 담양 메타쉐콰이어 길...

단풍여행으로 빼놓으면 서운할 선운사까지 둘러보는 코스.

하루를 온전히 사진에만 몰두하는 시간은 행복하기만 했다.

비록... 단풍이 많이 져서 아쉬움은 남기긴 했지만 말이다.


24시간 이상 깨어있은데다 오랜 운전으로 몸은 알싸하게 피곤하긴 했지만...

행복한 여운은 오래 가는 법.

사각의 프레임 안에 담겨진 내 시선은...

그래서 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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