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는 것이 언제나 그렇듯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사진여행에 있어서의 날씨는 아주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괌여행에서는 최상의 날씨를 만났습니다.
전형적인 열대지방의 날씨답게 푸른 하늘과 그 속을 둥실둥실 유영하는 구름떼... 거침없이 내리쬐는 찬란한 빛.
녹색으로 우거진 열대우림까지... 더 할 수 없이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때론 너무 강한 빛 때문에 곧잘 노출 오버가 생기곤 했지만, 교묘히 측광을 이용해서 슬기롭게(?) 넘기곤 했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의 더위처럼 습기먹은 후덥지근함은 없어서 그럭저럭 돌아다닐만은 하더군요.
하긴 40도가 훨씬 넘는 인도의 바라나시에서도 여름을 보냈는데, 하물며 이 정도 더위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야말로 여행하기 딱 좋은 'Sunny day'였습니다.
스페인 광장을 출발한 차는 남부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난 마린 드라이브(Marine Drive)를 달렸습니다.
야자수 나무가 그림처럼 펼쳐진 해변을 지나 우리가 도착한 곳은 괌 정부종합청사.
④ 메리조 종탑 - ⑤이나라한 마을 - ⑥ 사랑의 절벽 순입니다.
중간중간 좋은 곳이 더 많았지만 사진도 찍고 잠시 쉬기도 하다보니 많은 곳을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반나절만에 여유롭게 드라이브한 것을 생각하면 꽤 알차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괌의 현지인인 차도르사람들의 삶이 여과없이 녹아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곳곳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변과 유적지들로 인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 괌 정부종합청사(Guam Government Complex)
괌 주지사의 관저인 정부종합청사는 차모르족의 전통양식과 스페인의 전통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건축물.
▲ 괌 정부종합청사(Guam Government Complex)
하늘은 맑고, 구름은 좋고, 바다색은 시원하고
모델은 건강(?)하고...
▲ 괌 정부종합청사(Guam Government Complex)
거침없이 쏟아지는 햇살에 금새라도 살이 익을 것 같은 느낌.
▲ 괌 정부종합청사(Guam Government Complex)
▲ 괌 정부종합청사(Guam Government Complex)
▲ 괌 정부종합청사(Guam Government Complex)
스페인과 차모르족의 건축양식을 혼합해서 만든 괌 주지사 관저.
▲ 괌 정부종합청사(Guam Government Complex)에서 바라본 바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열대의 날씨.
▲ 괌 정부종합청사(Guam Government Complex)
▲ 괌 정부종합청사(Guam Government Complex)에서 바라본 바다.
▲ 괌 정부종합청사(Guam Government Complex)
▲ 셀라 만 전망대(Shella bay Overlook)
▲ 셀라 만 전망대(Shella bay Overlook)
▲ 셀라 만 전망대(Shella bay Overlook)
▲ 솔레다드 요새(Fort Nuestra Senora de La Soledad)
▲ 솔레다드 요새(Fort Nuestra Senora de La Soledad)
▲ 솔레다드 요새(Fort Nuestra Senora de La Soledad)에서 바라본 우마탁 들어가는 배
▲ 솔레다드 요새(Fort Nuestra Senora de La Soledad)
▲ 메리조 종탑(Merizo Bell Tower)
▲ 메리조 종탑(Merizo Bell Tower) 인근의 교회
▲ 이나라한 마을(Inarajan Village)의 천연풀장
▲ 이나라한 마을(Inarajan Village)의 천연풀장에서 다이빙하는 아이
▲ 이나라한 마을(Inarajan Village)의 천연풀장에서 다이빙하는 남자
▲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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