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번여행] 비내리는 멜번의 골목풍경 스케치




오늘은 비 내리는 날에 돌아다녔던 멜번 골목 풍경 스케치,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자칭 멜번 골목 전문가라고 하시는 엔케이님의 도움으로 그야말로 폭풍처럼 멜번의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습니다.
반나절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멜번의 골목을 다 돌아볼 수 있었던 것도 8번이나 멜번을 방문한 엔케이님의 풍부한 여행노하우 덕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잘 알려진 여행지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면서도 너무 예쁘면서도 아기자기한 멜번의 뒷골목을 탐방하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거기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려 한껏 운치를 자아내는 멜번의 뒷골목은 그야말로 찍을거리들로 가득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찍을거리가 많다는 사실만으로도 여행은 행복해집니다.

이래저래 사진을 찍다보니 일행들이 시야에서 없어지기를 몇 번이나 거듭해야 했지만 전혀 조급함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 오는 날의 골목은 스산하고 을씨년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셔터속도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사진을 찍는데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닙니다. 날
은 시나브로 어두워지고, 빗줄기도 굵어지는 상황인데다 폭풍처럼 돌아다녀야 하기에 적절한 상황을 기다리기는 사실상 무리에 가까웠습니다. 단렌즈를 이용해서 스케치하듯 툭툭 셔터를 눌렀습니다. 
 
그래도 즐거웠던 멜번의 골목탐방...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겁니다.
 
 



호주 멜번의 센터웨이 거리, 2010


호주 멜번의 센터웨이 거리, 2010


호주 멜번의 센터웨이 거리, 2010


호주 멜번의 센터웨이 거리, 2010


호주 멜번의 센터웨이 거리, 2010


호주 멜번의 센터웨이 거리, 2010

보무도 당당한 손따다닥님.

좋은 사진 많이 찍었나요?




호주 멜번의 블록 아케이드 앞에서, 2010

이 날이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멜번 시내 곳곳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신랑 신부들을 만났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웨딩촬영을 하는 신랑 신부들만 따로 모아서 포스팅하겠습니다.




호주 멜번의 프레스그레이브 PL, 2010


호주 멜번의 프레스그레이브 PL, 2010

함께 여행했던 낌효님.

이런 사진은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왠일로 촛점이 다른데 맞춰져 있습니다.

미안해요 낌효님...




호주 멜번의 프레스그레이브 PL, 2010


호주 멜번의 프레스그레이브 PL, 2010


호주 멜번의 유니온 골목(Union Lane), 2010


호주 멜번의 코즈웨이 골목(Causeway Lane), 2010


호주 멜번의 로얄 아케이드, 2010


호주 멜번의 하드웨어 골목(Hardware Lane), 2010

하드웨어 래인에 들어서자 빗줄기가 더욱 굵어졌습니다.

극복할 수 없는 비와 여행의 상관관계...




호주 멜번의 하드웨어 골목(Hardware Lane), 2010


호주 멜번의 하드웨어 골목(Hardware Lane), 2010


호주 멜번의 하드웨어 골목(Hardware Lane), 2010


호주 멜번의 하드웨어 골목(Hardware Lane), 2010


호주 멜번의 하드웨어 골목(Hardware Lane), 2010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얇은 드레스를 입고 돌아다니는 젊은 여성들이 꽤 눈에 띄였습니다.

즐거운 토요일밤의 나이트 라이프를 위한 것이겠죠.




호주 멜번의 차이나타운 마켓골목(Market Lane), 2010

 

 

호주 빅토리아주와 멜번여행 정보

www.visitmelbourne.com/kr

www.backpackmelbourne.co.kr

www.greatoceanwalk.com.au